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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타인의 삶 정준하의 도전장면.

by 골수야당 2011. 4. 3.
지난번 박명수 타인의 삶 이후 두 번째 시간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던 정준하가 넥센 히어로의 이숭용 선수와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생활하는 시간이었는데, 정준하가 비록 시범경기지만 대타로 나와서 풀스코어 접전 끝에 아웃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믿고 기용해준 감독님도 대단하지만, 끝까지 온 힘을 다하며 파울 타구를 두 번이나 만든 정준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이 시속 130km가 넘는 프로 선수의 공을 쳐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에, 솔직히 기적을 바라기는 했지만 역시 높은 벽을 확인한 것으로 만족한다고나 할까요.

사실 별 것 아닌 일이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모습에서 모든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달력 사진 찍을 때 이 모습을 보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무한도전은 영원할 것 같네요.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