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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메아리

by 골수야당 2012. 2. 20.

김보경 - 메아리

너무 후회가 되죠. 그댈 떠나 보낸 게, 더 이상 그대와 난 함께할 수 없다고

잊어 보려 할수록 웃어 보려 할수록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만이

사랑해 사랑해 아무리 불러봐도 너는 들을 수가 없는데 그저 불러 보네요.

오늘도 널 그리다 혼자 잠이 들다가 그대 모습만 또 꿈꾸고 있죠.

나의 마음속에선 당신과 함께했던 그 시간이 날 자꾸 괴롭히는데

하루하루 그대만 바라만 보고 있는 난 아직도 그대밖에 모르나 봐.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없단 그 생각에 자꾸만 미치게 하는데

사랑해 사랑해 아무리 불러봐도 하루종일 그댈 불러도 나에게만 들리죠.

난 오늘도 널 그리다 혼자 잠이 들다가 그대 모습만 또 꿈꾸고 있죠.

그대 이름만 또 부르고 있죠.



공식 뮤직 비디오가 아니라 어느 팬이 편집한 듯한 동영상에 끌려서 음원을 찾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곡이라 올려봅니다. 문제는 표절 때문에 시끄러웠던 곡이란 사실인데 온라인 음악 사이트 소리바다의 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아이 엠 어 뮤지션'의 1위 당선작이라는 점이 더 한숨짓게 합니다.

2009 외인구단의 삽입곡 아이유의 '그러는 그대는'이란 곡과 비슷한데, 절대 의도적으로 베낀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lovecity'라는 팀의 차승민, 정수민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고 이 곡을 당선으로 선정한 소리바다의 안일한 일 처리가 더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는 좋기에 그냥... ^^;;



동영상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Aoi Miyazaki(아오이 미야자키)의 바탕화면입니다. 안경을 벗으니 훨씬 보기 좋군요. 사진을 잘 찍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클릭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