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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관련 글, 사진/KBS 한국의 유산

한국의 유산 - 종묘 정전

by 골수야당 2013. 6. 12.

조선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
종묘 정전(宗廟 正殿)

끝없이 이어지는 19칸 신실과 수평성이 만들어낸 장중함.

단순하고 꾸밈없는 무언의 반복은 영원을 느끼게 하다.

단청도 없이 극도로 절제된 의장과 걸음을 늦추게 하는 거친 돌길
단순하되 지루하지 않으며 장엄하되 위압스럽지 않다.

'이처럼 장엄한 공간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 캐나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

"사람을 감동하게 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 아닙니다.
가장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해 보이지만 영원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격조 높고 세련된 결과를 낳았습니다."
- 김원 (건축가)

(* 감동시키기(x) -> 감동하게 하기, 감동을 주기 (o) '~하다'의 자리에 '~시키다'를 쓰면 좋지 않습니다.
'~시키다'는 '남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하다'의 뜻으로 쓰지 않았다면 '~하다'를 써야 합니다.)

종묘 정전(宗廟 正殿)

장엄함과 절제미가 어우러진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