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관련 글, 사진/KBS 한국의 유산

한국의 유산 - 보신각종

by 골수야당 2010. 12. 29.

파루 [새벽 4시]

한양을 깨우는 33번의 종소리.

도성 8문이 열리고 백성들의 하루를 열었던 보신각종.

높이 3.19M 무게 19.66톤
보물 제2호 보신각종.

붕괴위험으로
새로운 종이 종각을 지키다.

"(33번의 종소리는) 국태민안, 부국강병,
무병장수, 평화 등의 깊은 의미를 담아서
하늘에 고하는 염원의 소리입니다."
- 곽동해 교수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1953년 12월 31일.

새벽을 알리던 종소리는 새해맞이 제야의 종으로 거듭나다.

가는 해를 보내며
새해의 희망을 담은 33번의 울림.

보신각종

새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겨레의 마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