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기 하면 목에 청진기를 걸친 의사선생님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나무막대기 끝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 놀이를 보고
프랑스의 의사 르네 라에네크(Rene Laennec, 1781~1826)가 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거의 200년 전의 일이라고 하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의사가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 이 청진기를 사용해왔을까요?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한국의 한 여의사처럼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있다가 환자를 진찰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청진기가 갑자기 살에 닿으면 차갑습니다.
환자는 그것이 가슴이나 배에 닿는 순간 섬뜩한 느낌을 받지요.
임산부의 경우라면 배 안의 태아가 놀랄 것입니다.
그런데 60년 전 막 병원을 차린 한국의 한 여의사는 그 청진기를 자기 가슴에 품었습니다.
몸으로 데워진 그 따뜻한 청진기 덕분에 환자들은 언제고 편안하게 진찰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보세요. 이 따뜻한 청진기 하나가
그 뒤에 큰 병원이 되고 소중한 연구소와 수많은 사회 봉사단체로 변화하고 발전해 갔습니다.
따뜻한 청진기 하나가 지금 병든 사회를 진찰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나무막대기 끝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 놀이를 보고
프랑스의 의사 르네 라에네크(Rene Laennec, 1781~1826)가 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거의 200년 전의 일이라고 하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의사가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 이 청진기를 사용해왔을까요?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한국의 한 여의사처럼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있다가 환자를 진찰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청진기가 갑자기 살에 닿으면 차갑습니다.
환자는 그것이 가슴이나 배에 닿는 순간 섬뜩한 느낌을 받지요.
임산부의 경우라면 배 안의 태아가 놀랄 것입니다.
그런데 60년 전 막 병원을 차린 한국의 한 여의사는 그 청진기를 자기 가슴에 품었습니다.
몸으로 데워진 그 따뜻한 청진기 덕분에 환자들은 언제고 편안하게 진찰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보세요. 이 따뜻한 청진기 하나가
그 뒤에 큰 병원이 되고 소중한 연구소와 수많은 사회 봉사단체로 변화하고 발전해 갔습니다.
따뜻한 청진기 하나가 지금 병든 사회를 진찰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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