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권, '사기'의 '백이전'만 11만 3천 번.
조선 최고의 다독가(多讀家)
백곡 김득신(栢谷 金得臣, 1604 ~ 1684)
모든 것이 늦된 어린 시절, 10세에 겨우 글자를 깨치고 20세에 비로소 글 한 편을 짓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더욱 치열하게 노력하다
결국, 59세에 과거급제 당대에 인정받는 독자적인 시(詩) 세계를 이루다.
"용호(김득신의 대표시)는 당시(唐詩)에 넣어도 부끄러움이 없다."
- 효종 (1619 ~ 1659)
"재주가 남만 못하다 스스로 한계를 짖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데 달려있을 따름이다."
- 김득신 묘비문 中
백곡 김득신(栢谷 金得臣)
치열한 노력의 가치를 보여준 참된 지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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