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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화보 (終)

나르샤 맥심 화보

by 골수야당 2011. 6. 25.

브아걸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날아오르는 데 성공한 나르샤가 MAXIM과 마주했다. 이렇게 쿨하고, 동시에 이렇게 핫한 그녀의 아이러니. 그 속내가 궁금하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는 뜻의 한글 이름이다. 이 이름을 가명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처음에는 음계 이름으로 정하고 싶어 '미도'란 이름을 점찍어뒀다. 그런데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창밖을 보니 미도 모텔이란 곳이 있더라! 혼자 큰 상처를 받고 고민하다 당시 매니저와 상의한 후 순우리말 나르샤로 정했다. 하지만 나르샤로 가명을 정한 뒤 그 매니저를 본 적이 없다(웃음).

아무리 성인돌이라고 해도 성형 사실을 너무 솔직하게 고백하니까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지만 방송인이고, 여자 연예인이니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투자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성형 사실을 고백한 게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과거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다른 게 티가 나는데 굳이 거짓말을 하고 싶진 않았다. 성격상 거짓말도 못한다.

친척 결혼식에 부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글귀('먼저 가서 좋냐')가 담긴 화환을 보내 화제였다.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가? 나를 콕 집어 얘기해도 된다.

돈 많은 남자는 별로다. 그냥 굶지 않고 먹고 살 만큼만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돈은 나도 버니까(웃음). 무엇보다 나란 사람을 감싸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내가 힘들 때 같이 울어줄 수 있는 남자 말이다.

당신 별명 '성인돌, 요대나, 나르롱, 메추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인가?

다 마음에 든다. 하지만 요즘엔 누가 내 본명 박효진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다.
다정하게 "효진아~~" 하고(웃음).

오늘부터 당신을 박효진으로 부를 것을 맹세하겠다.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에게 가수란?

힘들고, 상처받은 사람에게 "당신만 그렇게 힘든 게 아니라고, 나 역시도 그러했다."라는 감정을 전달해 주는 사람.

http://www.maximkorea.net/cms/contents_view.php?contents_uid=934&contents_cate=1 <- 원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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