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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화보 (終)

이신애 맥심 화보

by 골수야당 2011. 12. 20.

온게임넷 <신애와 밤샐기세.scx>를 통해 단숨에 게임 요정으로 군림하게 된 이신애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그녀를 알게 된다면 당신도 신애와 밤샐기세!

신인일 때 <신애와 밤샐기세.scx>라고 대뜸 이름을 건 방송을 시작했다.
회의 중에 갑자기 국장님께서 당시 유행어였던 '~해서 밤샐 기세'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셨다. 그 덕에 얼떨결에 내 이름이 걸린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됐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마이 스타리그' 서울 예선에 참가해 1승을 달성했다.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홍진호 선수가 게임 못한다고 무시해서 욱하는 마음에 미친 듯이 연습에 매달려서 참가했다. 아침까지 밤새워 가며 연습하고 생방송을 한 적도 있을 정도다. 상대방이 나보다 손이 느려서 이길 수 있었다. 진짜 너무 신났다!

아무리 게임 프로 진행자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스타를 좋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사실 뭘 해도 보기 좋다.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를 싫어했다. 남자들이 PC방에서 담배 피우고 라면 먹으면서 폐인꼴로 있는 게 너무 보기 싫었거든. 하지만 방송을 통해 게임을 자주 접하다 보니 "남자들도 어쩔 수 없었겠구나." 싶었다(웃음). 이제는 일하고 있는 내 프로브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

'게임 요정'도 좋지만 연애는 언제 하나?
나는 남자다운 남자가 좋다! 덩치도 좀 있고 팔도 굵고 오빠 같은 듬직한 남자.
이상형은 비. 쌍꺼풀 없는 눈이 아주 맘에 든다.

길을 가다가 그런 남자가 지나간다면?
휴대폰을 빼앗아서 내 번호를 써줄 것 같다. 난 적극적인 여자다. 좋으면 좋다고 말한다.
내가 항상 먼저 고백하는 편이다.

넥센 턱돌이와의 로맨스가 화제다(턱돌이가 다비치 강민경을 추행했다는 오해로 괴로워할 때 시구자로 나선 이신애가 따뜻하게 턱돌이를 먼저 안아준 사건).
시구 전에 검색으로 턱돌이의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알게 됐다. 불쌍했다.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 안아주자고 결심했는데 예상과 달리 나한테 안 안겨서 몹시 무안했다. 그래서 내가 달려들었다(웃음). 몇 달 동안 나밖에 없다는 플래카드를 들 때는 민망하기도 했는데 이화선 씨한테 뽀뽀 한 번 받더니 날 뻥 차버리더라.

몰랐나? 포옹보다는 키스가 위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팬들에게 목도리 한 번 받아보고 싶다.
12월에는 내 생일도 있으니 팬들이 신경 좀 써 줄 거라 믿고 있겠다(웃음).


(*사진을 클릭하면 고화질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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