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FANTASY 나인뮤지스 세라.
축하한다. 나인뮤지스 멤버 중에서 혼자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그래도 나인뮤지스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솔직히 나는 한 3위 정도…?(웃음) 확실히 3위 밑은 아니다!
멤버들이 모델 출신이다. 길어서 슬플 때도 있나?
팔다리가 길어 안무할 때 서로의 얼굴을 때리기도 한다. 춤출 때면 춤에 대한 생각 50%, 누구를 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50%다. 그리고 나는 골격이 큰 편이라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상체가 완전 조폭 수준이다. 그래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몸매가 이렇게 훌륭한데 도대체 무슨 소린가! 당신은 전혀 다이어트할 필요가 없다.
캐나다 유학 시절엔 몸무게가 70kg였다. 그 시절 나는 내가 마른 줄 알았다. 캐나다에는 유난히 거구가 많았거든. 한국에 오니 내 몸은 완전 헐크였다! 그래서 미친 듯이 살을 빼기 시작했다.
‘독기 세라’라는 별명이 당신의 실제 모습인가?
어렸을 때부터 상처를 많이 받아서 많이 독해졌다. 캐나다로 유학 갔을 때도 날 데리고 갔던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순식간에 국제 미아가 될 뻔했다. 당시 열세 살 소녀가 받은 상처치고는 어마어마했다.
기가 세 보여서 남자 팬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사실이다. 우린 여자 팬이 더 많다! 나 같은 경우는 독기 어리고 슬퍼 보이는 눈빛을 좋아하는 독특한 취향의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걸그룹 멤버 중 라이벌로 생각하는 친구가 있나?
달샤벳 비키. 나랑 눈매가 비슷하다. 우수에 찬 눈빛은 내 전매특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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