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30cm의 원판 위에 4천 자의 글씨가 새겨진 전통 나침반,
윤도(輪圖).
대추나무에 한 자, 한 자 새긴 땀과 혼.
60년 외길인생 윤도장(輪圖匠).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김종대.
3代를 이어온 윤도장 가문.
백부(伯父)의 마지막 유언
"돈이 되지 않더라도 이 길을 지켜라."
나침반이 가리키는 대로 잃지 않고 걸어온 길.
"내가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지고 나의 운명이라 생각하면서 지켜나가겠습니다."
- 김종대 (윤도장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김종대
나침반처럼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한국의 장인정신(匠人精神)입니다.
(* 엊그제 무심코 방송을 보다 동영상이 지난 5일 올린 내용과 조금 바뀐 것을 알았습니다.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과 역학과 풍수지리, 주역 이야기가 빠졌네요.
지우고 다시 올릴까 하다가 이전 것과 비교해 보시라는 의미로 그냥 두었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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