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가 양 떼를 모는 세 가지 방법.
첫째, 양치기가 앞장서서 간다!
푸른 초원을 향해 방향을 잡고 선두에서 길을 인도하면 그 뒤를 따라 양 떼들이 묵묵히 움직이지요.
양치기의 손에 든 지팡이는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이며 어둠을 밝혀주는 횃불 같은 구실을 합니다.
둘째, 양치기가 맨 뒤에서 간다!
양 떼들의 식욕에 맡겨두면 스스로 풀이 있는 곳을 향해 움직여가지요.
다만 양치기는 뒤처지거나 길 잃은 양들을 지켜 주면 되는 것이지요.
이때의 지팡이는 감시와 관리의 힘을 낳습니다.
셋째, 양 떼의 한복판에서 간다!
인도자도 관리자도 아닌 동행자가 되는 것이지요.
양 떼와 섞여서 무리와 함께 초원을 찾아가지요.
양치기가 들고 있는 지팡이는 소통하는 전신주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안테나와 같은...
행복한 양치기가 되기 위해서는 양 떼의 무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눈빛을 읽고 그들의 냄새를 맡고 그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움직이는 것이지요.
백 마리의 양이 있어도 천 마리의 양이 있어도
모두 다 자기 곁에 양치기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야 합니다.
21세기의 지도자는 앞에도 뒤에도 서지 않습니다.
한복판에서 지팡이를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소통의 안테나처럼...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 양치기가 앞장서서 간다!
푸른 초원을 향해 방향을 잡고 선두에서 길을 인도하면 그 뒤를 따라 양 떼들이 묵묵히 움직이지요.
양치기의 손에 든 지팡이는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이며 어둠을 밝혀주는 횃불 같은 구실을 합니다.
둘째, 양치기가 맨 뒤에서 간다!
양 떼들의 식욕에 맡겨두면 스스로 풀이 있는 곳을 향해 움직여가지요.
다만 양치기는 뒤처지거나 길 잃은 양들을 지켜 주면 되는 것이지요.
이때의 지팡이는 감시와 관리의 힘을 낳습니다.
셋째, 양 떼의 한복판에서 간다!
인도자도 관리자도 아닌 동행자가 되는 것이지요.
양 떼와 섞여서 무리와 함께 초원을 찾아가지요.
양치기가 들고 있는 지팡이는 소통하는 전신주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안테나와 같은...
행복한 양치기가 되기 위해서는 양 떼의 무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눈빛을 읽고 그들의 냄새를 맡고 그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움직이는 것이지요.
백 마리의 양이 있어도 천 마리의 양이 있어도
모두 다 자기 곁에 양치기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야 합니다.
21세기의 지도자는 앞에도 뒤에도 서지 않습니다.
한복판에서 지팡이를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소통의 안테나처럼...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 관련 글, 사진 > 이어령 80초 생각나누기 (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 한석봉의 어머니 (24) | 2012.12.11 |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 바람개비 (8) | 2012.12.03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 칭기즈 칸의 매 (20) | 2012.11.21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 워털루 전투 (38) | 2012.11.13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 비어 있는 잔 (22) | 201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