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관련 글, 사진/KBS 한국의 유산

한국의 유산 - 일성록

by 골수야당 2013. 1. 29.
'매일 세 번 스스로 반성한다. (吾日三省)'
- 증자(曾子)

이 글귀에 감명을 받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던 조선 22대 왕 정조(正祖)

'나라에 이롭고 백성에게 이롭다면 내 살점을 떼어준 들 무엇이 아까우랴.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니 한밤중에도 침상을 서성인다.'
- 정조 즉위년 (1776) 4월 9일

자신을 반성하고 뒤돌아볼 줄 알아야 민생을 챙길 수 있다고 믿었던
애민정신의 기록.
국보 제153호 일성록(日省錄)

"조선왕조의 국정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가치가 매우 큽니다.

후대 왕들에게는 국정운영의 참고자료로서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 심재우 교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인문학부)

정조부터 순종까지 151년의 기록 총 2,329책.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성록(日省錄)

백성의 평안을 꿈꾸며 반성으로 써내려간 지도자의 마음가짐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 관련 글, 사진 > KBS 한국의 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유산 - 세찬  (0) 2013.02.11
한국의 유산 - 오방색  (1) 2013.02.04
한국의 유산 - 한양도성  (2) 2013.01.21
한국의 유산 - 삼강행실도  (14) 2013.01.15
한국의 유산 - 한지  (7)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