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치열한 전투 현장.
"배를 돌려 곧장 쳐들어가 빗발치듯 어지러이 쏘아대니
적선 세 척이 엎어지고 자빠지는데…… 한 놈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 1597. 9. 16.
충무공 이순신이 써내려간 임진왜란 7년간의 기록 (1592 ~ 1598)
물길을 따라 넘나드는 생사, 왜군의 표적이 되어서도 놓지 않았던 붓과 종이.
인간 이순신의 자기 고백서인 동시에 16세기 동아시아 역사와 해전사 연구의 귀중한 사료.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개인의 고뇌는 물론이고 그 당시 한·중·일 핵심인물들의 성격묘사
그리고 국제적 상황까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귀한 사료입니다."
-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절체절명의 위기마저 이겨낸 치열한 기록정신.
난중일기(亂中日記)
400년 세월을 뛰어넘는 불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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