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낙안군수 류이주가 지은 아흔아홉 칸 저택 운조루
곳간 채 한가운데 자리 잡은 거대한 쌀뒤주
그 뒤주에 적힌 글 他人能解 (타인능해)
누구든 문을 열어 쌀을 가져가도 된다는 뜻의 글귀
"어찌 이리 쌀이 많이 남았느냐. 우리가 덕을 베풀지 못했다는 뜻 아니냐.
어서 가난한 이에게 이 쌀을 나누어 주어라."
- 류이주의 손자 류억의 일화
넉넉한 자가 부족한 자를 돕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일깨웠던 조상들의 지혜
나눔의 미덕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KBS의 공익광고 이번에는 나눔의 미학 편입니다.
각박한 사회에서 한 번쯤 나를 생각하게 하는 말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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