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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관련 글, 사진/KBS 한국의 유산

한국의 유산 - 단파방송 수신사건

by 골수야당 2010. 8. 29.

1942년, 일본이 내린 포고령
"조선에서 모든 외국 단파방송의 청취를 금지한다."

일본의 감시 속에
몰래 단파라디오를 만든 경성방송국 조선인 직원 성기석.
그와 동료들이 전한 일제의 거짓 승전보와 소중한 해외 독립운동의 소식.

그러나 대대적인 검거작전

75명 투옥, 고문에 못이긴 6명의 옥사.

"이루 말할 수가 없었지.

(고문을) 하루에 한두 번 하는 게 아니라 1년 2개월 동안 경기도 경찰부에 있었어."
- 故 박용신 / 前 경성방송국 아나운서

그 후 2년
마침내 찾아온 해방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그들
한국 방송의 당당한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