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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화보 (終)

차유람 맥심 화보

by 골수야당 2011. 4. 6.

직업 당구 선수의 삶이 궁금하다.
일단 바쁘다. 세계 랭킹 포인트가 들어가는 대회만 따져도 6개다. 여기에 국내 종합 대회도 있다. 개인 시간이 거의 없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 다른 종목 선수는 더할 거다.

10년 후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을 텐가?

당구는 선수 생명이 길다. 자기 관리만 잘하면 10년 후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평생 당구만 치고 싶지는 않다.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사람 인생 아닌가?

수입은 어떤가?
프로 선수는 은퇴하기 전까지 바짝 돈을 벌어야 한다.

생각보다 적다. 상금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에 후원 업체가 꼭 필요하다(웃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너무 겸손한 것 아닌가?

훈련량이 많아서 붙은 별명이다.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훈련에 욕심 부리다가 몸살이 난경우도 종종 있다.

이상형이 이수근에서 유재석으로 바뀌었다.
대세를 따른 건가?

내가 재미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 재미 있고 유쾌하며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사람이 좋다. 멋진 외모는 그다음 문제다.

얼짱, 당구라는 견장을 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 아,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http://www.maximkorea.net/cms/contents_view.php?contents_uid=776&contents_c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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