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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화보 (終)

이해인 맥심 화보

by 골수야당 2011. 4. 16.


당신 외모에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몇 점?

8점. 너무 높은가?(웃음)

<악녀일기 시즌 4>의 이해인과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 헐(Her)의 이해인은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느낌이 다르다. 전자가 솔직함이 강했다면, 후자는 거기에 예민함을 더했다.
원래 성격은 <악녀일기 시즌 4>의 모습에 더 가깝다. 헐(Her)녀는 한마디로 피곤한 스타일이다. 싸우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소심한 A형이라서 과격한(?) 헐녀 캐릭터에 적응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남자친구가 MAXIM을 보다가 헐(Her)의 이해인에게 들켰다고 생각해보자. 그녀라면 무슨 말을 했을까?
"오빠 뭐야? MAXIM이 그렇게 좋아? 세상에 MAXIM과 나 딱 둘밖에 없어. 그럼 뭘 선택할 건데? 얘기해봐. 말 못하는구나. 그래. MAXIM을 선택하겠지. 그렇게 MAXIM이 좋으면 평생 MAXIM과 잘 먹고 잘 살아. 헤어져!"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웃음)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당신의 이상형은 꼭 물어보고 싶다.
일단 연하나 동갑내기는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남자다운 남자가 좋다. A형이라서 그런지 나를 리드하고, 보듬어주는 사람에게 끌린다. 얼마 전부터 골프를 시작했는데 함께 운동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서로에게 피곤함을 선물하는 사이가 아니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럼 나 같은 남자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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