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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43

청춘불패 E06. 09년 11월 27일 엔딩컷 로드리 집에 가서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서 메주를 만들더군요. 고추장이나 된장은 그냥 가게에서 사 먹는 것으로만 알던 젊은이들에겐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샤이니의 민호 군과 파트너가 되기 위한 분장 쇼 대결... 굴욕사진이라고 할 장면이 많은데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개울에서 미꾸라지도 잡고... 갓난아기 돌보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 난생처음 해 본 일들... 비록 어설펐을지라도 소중한 경험을 했기에... 오늘도 많은 것을 가슴 속에 담습니다. 청춘이란... 다소 부족해도 부끄러울 게 없다는 것... 타인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삶을 만나면서 아직 배워가는 과정이니까... 2010. 8. 26.
청춘불패 E05. 09년 11월 20일 엔딩컷 카라 하라 "하라~구" 소녀시대 유리 "팔자 八(주름) 미인" 소녀시대 써니 "닭 잡는 처녀" 티아라 효민 "통편녀" 포미닛 현아 "징징" 시크릿 선화 "주책 바가지"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성인돌" 슬슬 멤버들의 이미지가 굳어지네요. 선화는 이후 "백지 선화"로 바뀌긴 했지만... ^^ 유리가 직접 준비한 유리의 요가교실 첫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동작 비둘기 자세! 두 번째 동작 독수리 자세! 하지만 요가를 가르칠 때의 위엄은 어디로 가고 김장을 담그면서 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즐겁게 했답니다. 앉아서 일을 하면 늘 졸리다는 핑계를 대면서... ㅋㅋㅋ 유치리 김장하는 날. 마을 어머니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홀로 사시는 분들을 찾아가서 나누어 드리고.. 2010. 8. 25.
청춘불패 E42. 8월 20일 엔딩컷. 이제는 그간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수확한 농산물로 농어촌 박람회에도 참가해서 표창장도 받고 옥수수 경연대회에도 참가해서 특별상을 받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수확의 그 날을 꿈꾸며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심었습니다. G7의 사랑과 정성을 영양분 삼아 쑥쑥 잘 자라 준 우리 농산물 드디어, G7표 농산물을 선보입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키운 아이돌 촌 첫해 농사의 수확물입니다. 농어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농어촌공사사장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땀과 땅의 의미를 기억하고 첫 마음으로 농사를 짓겠습니다. 옥수수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KBS 청춘불패팀 G7의 찰옥수수 왕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늘 하듯이 장난스런 상품 .. 2010. 8. 21.
청춘불패 E04. 09년 11월 13일 엔딩컷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멤버 소개도 안 하고 있었네요. 순전히 엔딩컷에만 목을 매고 있었나 봅니다. ^^ 이번 회에는 멤버들의 애장품을 장터에서 물물교환하는 시간이었는데 미리 자체 감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확실히 농촌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필요한 물건들이 많아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로드리와 왕구 이장님의 거침없는 발언이 어린 소녀들에게는 충격이었나 봅니다. ^^ "점퍼는 허수아비 용으로나 사용하지. 카라나 브아걸 CD는 줘도 안 가져." "운동화는 고무신보다 못해." "바지는 뜯어서 걸레로나 사용." "레깅스는 걸레도 못해. 땅속에 들어가 썩지도 않는 건데...." "운동화에 싸인하면 지저분해서 싫어." 특히 현아의 레깅스는 온갖 구박을 받다가 결국 두부 한 모와 교환되는 수모(?)를 겪기도... ㅋㅋㅋ 청.. 2010. 8. 18.
청춘불패 E03. 09년 11월 06일 엔딩컷 예전 영상을 다시 보니 옛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때만 해도 G7 멤버들이 전화를 하면서 많이 울었네요.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모두들 바빠서 같이 밤을 보내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용기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소중한 그 분께 마음을 전하세요. 바로 지금... 풍성한 수확의 기쁨...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회에서 제일 웃겼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시크릿의 선화 양 양말에 땀이 가득 찬 모습... 이때는 통편녀로 명성을 날리던(?) 시기라서 더욱 안쓰러웠던 모습입니다. ^^ 작가가 줄임표를 무척 좋아하나 봅니다. ^^;; 청춘이란... 땀의 뜨거움을 느껴보는 것... 그리고... 체온보다 마음의 온도가 더 높은 것을 알아가는 .. 2010. 8. 17.
청춘불패 E02. 09년 10월 30일 엔딩컷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때만 해도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나름대로 보람을 찾던 시기네요. ^^ 할아버지도! 아이들도! G7도!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언제쯤이면 우리도... 은행 향기가 구수하게 느껴질까요? 진하게 벤 은행 향기만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도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보람도 있었고 도와주셔서 감사도 드리고... 언젠가 추억하고 싶습니다. (중간에 긴 사진은 화면이 스크롤이 되어서 이어 붙인 사진입니다. 같은 사진도 있는데 작가의 글을 자르기 뭐해서 그냥 둡니다. ^^;;) 청춘이여!!! 앞에 놓인 길이 궁금하다면 인생을 먼저 여행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긴다. .. 201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