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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얼굴 못나 보이게 만드는 주얼리

by 골수야당 2010. 9. 6.


만일 우리나라에 이 제품이 들어온다면

과연 살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 드는 제품입니다. ^^




터키의 장신구 디자이너 부르주 뷔이위퀴날이 안면에 사용하는 독특한 장신구를 고안하여 주목받고 있다.
금색 철사를 입체적인 얼굴 곡선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로 구부린 뒤 큐빅 등을 장식하여 만든 얼굴 액세서리를 선보인 것.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일반적인 액세서리들과는 달리 이 얼굴용 장신구는 신체를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소 못나 보이도록 왜곡시킨다는 것이 큰 특징. 이마나 머리에 끼워 고정시키는 이 장신구를 착용하면 입술과 뺨, 코 등이 비틀어지고 찌그러진 형태로 변형된다.

장신구를 통해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뜨리는 효과를 노린 디자이너 부르주는 강박적일 정도로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세태를 되짚어보기 위해 이런 장신구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원본 글 보기 ->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3/2010090300677.html?Dep0=chosunnews&Dep1=left_photo&Dep2=photo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