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일은 고구마 수확하기와
바쁜 동네 주민 일손 돕기 대작전.
고구마 수확하는 도중 뱀이 나오네요.
고구마 줄기 걷는 도중에 두 마리나...
김신영은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뜻밖에도 선화는 뱀을 가지고 장난을 치더군요.
머리가 깨끗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고구마를 수확한 다음 두 팀으로 나눠서
주민 일손 돕기에 나섰는데
일을 하고 도장을 많이 받는 팀에 상품이 있다네요.
고추도 뒤집고, 고춧잎도 따고, 깨도 털고...
일손 돕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과연 도장을 많이 받는 팀은 누가 될지...
고구마 옆에서...
하나의 고구마를 얻기 위해
봄부터 G7은 그렇게 땀을 흘렸나 보다.
무덥고 힘들었던
지난 여름날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내 자식 같은 고구마여.
이렇게 토실토실 자라려고
긴 여름 그리 더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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