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의 농산물 판매 수익금에서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누구 이름으로 기부할 것인가를 방석 뺏기
게임으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외에
불과하다는 말에 모두 죽기살기로 하더군요. ^^;;
우여곡절 끝에 구하라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대출금 1,000,000원 + 이자 40,775원을 제외한
2,149,000원을 유치리 조합장께 구하라 외 9명
(중간에 바뀌었어도 모두 포함하기로)의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모내기 때부터 같이 수고한 충북 보은의 트랙터 포머와
연세대 세움에 직접 작쌀을 전달하였고 경기 일정 때문에
직접 전달할 수 없었던 한국 경륜 선수단에 보내드렸네요.
아쉬운 마음은 영상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00포의 작쌀은 유치리 지역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였답니다.
일본 비에이 마을에 갔을 때 보았던 상징물을 유치리에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신영과 이주연, 효민과 구하라가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은 다음 주에 공개할 듯...
'함께' 한 어제는 풍요로운 오늘이 되고
땀방울 하나하나는 탐스러운 열매가 되어
우리는 오늘 '나눔'이라는 기쁨을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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