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18년.
왕명(王命)을 담당하던 승정원에서 국정의 모든 것을 매일 기록.
총 3,245권(현존) 2억 4,250만 자를 일일이 손으로 적은 세계 최대의 역사기록물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인조 3년(1625) 7월 4일, 맑음
종사관 이경여가 아뢰길 지난주 큰 비로 신축 중인 성이 걱정된다 하였다.
10일에 직접 내려가 점검하고 장인들을 격려하라 전교하였다.'
현안의 처리와 각종 상소에서 날씨와 천재지변, 별의 움직임까지 하루도 빠짐없는 세밀한 기록
"(국왕의) 모든 통치행위를 빠짐없이 기록했고 그것을 잘 보존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책이 바로 승정원일기입니다."
- 박홍갑 위원 (국사편찬회)
정치에서 사회 분화까지 시대의 전 분야를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역사서.
2001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지정.
전 세계가 인정한 조선의 기록정신.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하루하루 역사를 만든 선조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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