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
포위된 진주성으로 날아든 기묘한 비행물체.
외부와 연락을 취하고 적진에 화약을 투하할 수 있는 나는 수레,
비거(飛車)
대나무로 동체를 만들고 명주 천으로 날개를 씌운
무관 정평구(鄭平九)의 첨단 발명품.
"따오기 같은 모양으로 바람을 일으켜 공중에 떠올라 사람을 태우고 날 수 있었다."
-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중
"그 당시의 공학적 기술과 구할 수 있는 재료 그리고 바람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잘 적용되었다면 70M나 100M 정도는 날 수 있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 윤광준 교수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 여기서 '것이라'는 영어투이므로 '것으로'로 고쳤습니다. '거라' -> '거로' 사진의 자막과 다름을 이해하시길... ^^)
400여 년 전 바람으로 하늘을 난 선조의 위대한 비행.
비거(飛車)
과학기술로 시대를 앞선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
(* 2차 수정본은 끝내 녹화하지 못하고 포토샵으로 글자만 수정했습니다. 이해하시길...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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