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2 E12 02월 25일 엔딩컷

제12화 겨울 추억 만들기.

가수 송대관 씨와 태진아 씨가 찾아와서 얼음판에서 편을 갈라 시합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배우는 신 나는 겨울 놀이' '얼음판 겨울 놀이 한판 대결'이라고 소제목은 달았지만 정작 경기는 썰매를 타고 논 것뿐이라 아쉬웠습니다.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많은데, 게다가 송대관 씨는 나이 탓인지 경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만 보여서 무엇을 가르쳐주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경기가 끝날 때마다 따끈한 음식 상품과 입안이 얼얼한 벌칙이 주기도 했는데 촬영한 날이 몹시 추운 날이어서 벌칙을 받는 아이들이 더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답니다.

시합을 끝내고 비닐하우스(기껏 새로 지은 집은 왜 사용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먹으면서 어른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지며 하루를 마감하더군요.

툭하면 다른 방송에 밀려 결방하고 보여주는 내용도 대부분 노는 것뿐이라 청춘불패 2에 대한 애청자들의 불만이 늘어가는 모양인데 제작진은 조금 신경을 써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보라의 일기.

손발이 꽁꽁 얼 때까지 마음껏 뛰어놀았던 하루...
아버지들에게 배운 특별한 겨울나기!

찬 겨울바람도... 모두의 나이도... 잊은 채... 우린 동심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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