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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컷79

청춘불패 E28. 5월 14일 엔딩컷 지난번에 코뚜레를 한 푸름이 훈련을 시켰는데 길들지 않아서 날뛰는 푸름이 때문에 모두 정신없는 하루였네요. 호밀밭에 비료를 뿌리고 구하라가 틈틈이 배운 솜씨로 트랙터를 몰아서 땅을 갈아엎었습니다. 벽화 앞에 코스모스를 심어서 가을을 대비하기도 했고 아이돌 촌 입구에 선간판도 세웠습니다. (입간판이 아니라 '세워 놓는 간판'의 뜻으로 '선간판'이 표준어입니다.) 청춘에게... 인생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상처받길 두려워하기보다는 도전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라. 젊음이 좋은 건 도전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2011. 2. 4.
청춘불패 E27. 5월 7일 엔딩컷 이번 회에는 엠블랙의 이준이 합세했고 코미디언 정준하가 냉장고를 들고 참여했습니다. 체험마을 소재 발굴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이준과 산에서 고로쇠 수액 체취 작업을 했습니다. 기회만 생기면 하는 몰래 카메라. 이준은 순진한 것인지 어리숙한 것인지... 다른 팀은 정준하와 홍천강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네요. 통발을 이용한 물고기 잡이. (허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직접 요리를 해 먹는 즐거움까지... ^^ 먼 훗날 청춘이란 두 글자만으로도 심장 터질 듯한 인생을 위하여 더 늦기 전에 깨지고, 넘어지고, 미쳐라. 청춘이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한 장, 한 장,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2011. 2. 4.
청춘불패 E26. 4월 30일 엔딩컷 G7 일년 농사지을 땅 보러 가는 날. (600평) 하라 대신 티아라의 은정이가 참여했고 또 김종민까지 합세해서 트랙터로 논을 갈고 비료를 뿌렸습니다. 한 팀은 울타리에 무궁화 묘목과 영산홍을 심었고 다른 팀은 먼저 비료를 뿌리고 밭을 갈아 이랑을 만들고 비닐을 덮은 다음 감자를 심었습니다. 기구를 이용해서 찍고 넣고 빼고... ^^ 종민이란... 새하얀 머리와 순수한 미소, 눈부신 백지의 결정체. 오늘도 세상의 편견과 예능의 치열함과 맞서 한 걸음씩 나아간다... 청춘이란? 삶이라는 경작지에 열정의 씨앗을 뿌려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 찬란한 청춘의 봄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열정의 씨앗을 뿌리는 중이다. 2011. 2. 4.
청춘불패 E25. 4월 23일 엔딩컷 단합대회 그리고 봄 소풍, 바비큐 파티. 처음 오디션을 보던 때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놀기만 한 것은 아니고 텃밭에 거름(소똥) 뿌리기를 하면서 땀을 흘려야 했네요. 게임에서 먼저 탈락한 유리와 선화는 음식 준비. 결국에는 왕구 아저씨와 선화까지... ^^ 이계인 씨가 잡아온 농어와 삼겹살 파티를 즐겼습니다. 드디어 G7표 상추를 수확하고 달걀과 같이 판매. 양덕원 읍내 마트에서 위탁판매했는데... (원래 판매금액의 15%는 수수료로 공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위탁판매라서 수수료 없이 전액 입금. (8만 2천6백 원) 상추 총 7Kg. 100g 당 110원. (무농약은 인증서가 필요하다네요. 그냥 적어놓은 것을 아저씨가 가리더군요. ^^;;) 달걀 14개. 개당 400원. .. 2011. 1. 31.
청춘불패 E24. 4월 9일 엔딩컷 가수 구준엽과 함께 벽화 (그래피티) 그리기... 역시 산업디자인과 출신답게 잘 그리더군요. G7은 거의 구경만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그리고 산에서 냉이와 돼지 감자(일명 뚱딴지) 캐기. 열심히 캔 돼지 감자를 구워먹었는데... 맛이 영 엉뚱해서 뚱딴지라고 한 이유를 깨달았네요.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초록의 산나물은 눈과 바람, 추위가 빚어낸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나는 기다림 청춘의 봄날을 위하여 우린 오늘도 새로운 싹을 움 틔울 채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2011. 1. 27.
청춘불패 E23. 3월 26일 엔딩컷 장 담그는 날입니다. 직접 메주도 빻고 고추장 막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으니... 고추장 독을 옮기다 태우가 깨트렸습니다. 일주일 후 옥주현과 매니저까지 합세하여 다시 작업했습니다. 유리와 나르샤, 선화도 참석했네요. 그리고 아이돌촌 가축 건강 검진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방역 작업까지... 청춘의 특권은 실수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우리에게 실수는 있어도 실패란 없다. 꺾이고 부서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길을 터득해나가는 중이다.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법이니까. 201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