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가축들과 산책을 했습니다.
왕유치와 푸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하는데
신이 나서 뛰어다니는 푸름이 덕분에
스태프까지 모두 조깅을 한바탕 했네요.
한 팀은 상추를 심었습니다.
비닐 하우스에 모종을 심고 물주기 한 후
열선을 깔아서 보온까지 하더군요.
다른 팀은 버섯 농장에서 느타리 버섯과 만가닥 버섯을
수확하고 인건비로 버섯 12박스를 분양받았습니다.
저녁에는 상추밭 지분을 놓고 지분 퀴즈를 했는데
상추 지분 100%의 주인공은 유리로 결정되었고
꼴찌는 유치 커플인 하라와 현아였답니다.
벌칙으로 버섯 배양 컵 2개씩 키우기 숙제를 받았는데...
현아의 징징거리는 말이 일품이었습니다.
"멤버들이 이런 거 가져오면 집에 못 들어온다고 했는데..."
옆에 있던 선화의 한 마디
"우리 집은 그냥 두면 그냥 자란다." ㅋㅋㅋ
구하라는 제법 제대로 키웠더군요.
청춘이란...
너무나 많은 빛깔을 갖고 있어서
아직 어떤 색으로 표현해야 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눈부시도록 푸른 청춘의 날을 위하여
소박한 자연을 통해서 초록빛을 머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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