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촌 오픈 하우스 하는 날.
돼지고기를 구하기 위해 유치리에 있는 매산 초등학교
제 66회 졸업식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음식재료로 불패가 낳은 달걀과 분양받은 버섯 12박스
그리고 직접 심은 상추까지 총동원했습니다.
비록 헤매기는 했지만 옛기억을 되살려서 두부도 만들고
버섯과 김치로 전도 만들고...
초대할 손님들은 멤버들이 직접 전화로 섭외하였습니다.
대부분 바쁜 사람들이라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연기자인 이계인 씨와 연정훈 씨,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카라의 니콜과 소녀시대의 효연 그리고 그룹 비스트까지...
마지막에는 선화의 할머니와 동생들이 깜짝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과 마지막 졸업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비록 초라하지만 함께 나누는 수확의 기쁨.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
소중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했다.
먼 길을 함께 갈 길 벗들이 있기에...
청춘은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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