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노승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이에게
"중 보고 절에 가지 마라. 집에 부처가 있다."
진정한 부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법.
"마음의 눈을 감고 보면 캄캄한 밤중이라, 어두워서 안 보인다 안 보인다 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마음의 눈을 빨리 떠야 한다."
- 성철 스님 (1912~1993)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 8년간 눕지도 잠들지도 않는
장좌불와(長坐不臥) 수행.
시주물을 독화살처럼 생각하라며 50년간 누더기 장삼을 직접 기워 입다.
"마음의 욕심 때문에 때가 묻었으니까 욕심부터 버리자 이 얘기입니다.
남을 도우며 살면 업이 자꾸자꾸 녹아진다고..."
성철 스님
서릿발 같은 수행과 청빈한 삶은 시간을 뛰어넘는 보배로운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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