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屛山書院)
선비들이 둘러앉아 글을 읽던 누각
만대루(晩對樓)
어디까지가 자연이고 어디까지가 건물인가?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다.
낙동강과 병산을 끌어안은 차경(借景)의 지혜.
구불구불, 가공하지 않은 기둥과 보가 만들어 내는 기묘한 수직과 수평.
건축이 자연을 불러들이니 비로소 자연도 건축을 품어낸다.
"만대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외부의 이런 자연경관을 호흡할 수 있는, 품을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기둥과 기둥 사이가 일곱 칸이기 때문에 일곱 가지 이상의
풍광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건축학적 가치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 정연상 (안동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병산서원(屛山書院)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한국의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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