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평생 벼루 열 개를 구멍 냈고 천 개의 붓을 닳게 했다."
- 추사 김정희
각고의 노력과 경험으로 완성된
추사체(秋史體)
한 획 한 획...
글씨인 듯 그림인 듯 어린아이의 그것 같은 천진난만함.
바람처럼 거친 듯 돌처럼 투박한 듯
옛 서체를 평생 연구하고 광범위한 문헌을 습득하며 쓰고 또 쓰면서 깨닫고 도달하게 된 경지.
"서법에 충실하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추사체의 독창성과 창의성은
자신을 평생 단련한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추사체는 당시 한자의 본고장인 중국의 서예가들조차도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위대한 경지였습니다."
- 조정육 (미술평론가)
김정희의 추사체(秋史體)
벼루 열 개와 붓 천 개로 연마한 치열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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