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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보기만해도, 듣기만해도 살이 빠진다?

by 골수야당 2010. 7. 6.

보기만해도, 듣기만해도 살이 빠진다?

 

노출의 계절 여름, 멋진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이어트를 떠올리는데. 원푸드 다이어트, 벌꿀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등 다이어트의 종류만도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거기에 보고만 있어도 살이 빠진다는 그림, 듣고만 있어도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는 음악이 있다는 데. 뇌의 오감(五感)을 자극하여 살을 빼는 다이어트 테라피, 더 자세히 알아보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살이 찐 몸매는 게으름과 능력 없음의 상징이 되고 능력 있는 모습을 위해서라고 감량과 몸매 교정은 필수가 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길을 만만치 않게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가도 끝까지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일상생활의 작은 습관들을 바꿔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도 있다.

 

 

1. 색채의 힘, 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보는 다이이트 테라피 

 

색은 인간의 생리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있다. 인간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받아들여 마음을 움직이고 감정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색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활용하여 심리치료 등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다이어트 역시 그 예외라고 할 수 없다. 접시의 색을 푸른색 계열로 바꾸는 것은 식욕억제의 효과를 가져와서 식이요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살빠지는 그림으로 유명한 데일치후리의  '피오리 디 꼬모'

 

살이 빠진다는 그림도 있다. 노란색이 위장에, 검은색이 신장에 작용하고, 두 색이 주는 색채의 평형감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식욕을 감퇴시킨다는 것. 또한, 한 때 우리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살 빠지는 그림으로 유행했던 데일 치후리(미국, 유리공예가)의 작품은 위와 장의 운동이 활발하게 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어 하루에 3번 보면 0.34kg이 빠진다고 한다.

 

물론, 그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그림을 보면 살이 빠진다고 믿고 그림을 자꾸 보게 되면 우리 뇌가 그렇게 믿고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라고 하는데 실제로 캡슐의 안에 밀가루를 채워 넣은 가짜 약을 진짜 약이라고 하고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진짜 약을 쓴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이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으로 이는 우리가 생각한 대로 뇌가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빠지는 그림이라고 믿고 보게 된다면 우리의 뇌는 정말 다이어트의 효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 <살빠지는 그림, 피오리 디 꼬모> 다운로드 받기

 

 

 

2. 음악이 살에 미치는 영향

듣는 다이어트 테라피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크고 경쾌한 댄스음악이,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러한 음악이 우리가 먹는 양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음악의 효과를 이용하여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음악,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악, 금연음악 등 다양한 기능성 음반들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떤 음악이 도움이 되는 것일까?

 

2006년 미국 조지아주립대의 정신과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를 하면 식사시간이 길어지고 섭취량도 현저히 늘어난다고 하는데 특히 느린 음악을 틀어놓고 식사를 하게 되면 식사량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식욕을 저하하는 다이어트 음악으로는 헝가리 광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쇼팽의 전주곡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클래식음악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면 위장의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125BPM ~ 135BPM의 음악은 지방연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브레인 명상 음악 듣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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