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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109

냉방병을 물리치는 기체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 에어콘이 없는 세상을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하다. 여름을 시원하고 편안하게 나가 위해서는 에어콘이 필수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나 에어콘을 자주 가동하거나 너무 낮은 온도로 오랫동안 에어콘의 찬 바람을 맞으면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나거나 콜록 콜록 목감기가 오기도 한다. 이름하여 냉방병이다. 여름철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감기를 에어콘으로 인하여 감기에 걸리게 된다. 또한 에어콘의 바람은 필터를 통해서 나오는데 쉽게 오염될 수 있어서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균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냉방병은 에어콘으로 인해 장시간 생활하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급격히 차이가 나면 몸에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져 적응하지 못해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율신경계 기능이 위축돼 발생.. 2010. 6. 29.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 약사들이 꼭 하는 말. “술은 절대 피하시고, 식사 30분 뒤에 드세요.” 술이야 몸에 좋지 않을 때가 많으니 그렇다 치지만, 술 이외에도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없을까. 또 과연 모든 약이 식사 30분 뒤에 먹어야 하는 것일까. 한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사람이 서로 만나는 것에 인연과 궁합이 있듯 음식과 약도 마찬가지다. 약에 따라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는 반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도 있다.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음식과 약의 궁합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우유와 약의 궁합이다.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까지 불리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어떤 약은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약이 변비 치료제. 우유는 약알칼리성으로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 2010. 6. 24.
장마철 우울증 원인과 극복하는 법... 예년보다 5일정도 이르게 찾아 온 장마. 올해 장마는 30여일 정도 지속되고 7월 중순에서 하순 경 끝난다고 한다. 장마철에는 기분이 우울해지기 쉽상인데, 어떻게 하면 장마철 우울한 기분, 한방에 날릴 수 있을까? 인간의 몸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때는 적절한 기후와 낮과 밤의 생체리듬이 조화를 이룰 때 라고 한다. 즉, 궂은 날씨나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이 인간의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것은 인간의 진화 상 당연한 것이라는 것. 장마철에는 햇빛의 양이 줄어드는데다 습도가 높아져서 인간의 몸의균형이 원활하게 대사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장마철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그 중 우울증은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표적인 불청객이다. 장마철에는 비가 내리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햇볕이 줄.. 2010. 6. 22.
얼굴 주름을 없애주는 요가... 지난 6월 18일 아침 KBS에서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보니 얼굴 요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더군요. 이마 주름과 미간 주름 그리고 팔자 주름을 없애주는 요가라고 합니다. 매일 하루에 5분씩만 투자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얼굴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이 것으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따라 해서 손해는 없을 듯... ^^ 주름살 없는 세상에서 살아봅시다. ^^ 2010. 6. 21.
자문을 구하라? 자문하라. 상상대결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KBS2에서 방송하는... 어떤 황당할 수도 있는 상상들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궁금한 것들을 직접 출연자들이 실험해서 확인하는 것이 지금까지 주된 내용이었는데 출연진들을 바꾸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양입니다. 무언가 참신한 주제를 얻으려고 멘토링을 통해 멘토라고 할 수 있는 박웅현(광고 기획자)를 찾아가는데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유명인사를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라." 진행을 맡은 분이 박은영 아나운서였는데 이런 말을 하시네요. 아나운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 문제는 자문을 구하라는 말은 초가집이나 역전앞처럼 같은 의미가 반복되는 단어라는 것이죠. 자문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 자문(諮問) 명사. 어떤 일을 좀 더 효율적이고 바르게 처리하려.. 2010. 6. 19.
징크스란... 부적의 힘으로 자기에게 닥칠 좋지 않은 일들을 막아보자는 인간의 심성은 약하기만 합니다만 부적 중엔 재앙과 액운을 물리치는 양벽부(禳僻符)라는 것이 있습니다. 범용 부적이라 할 수 있는데 양벽은 우리 전통사회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해졌죠. 눈병이 생기면 속눈썹 하나를 뽑아 조그만 돌집 속에 넣어 두고는 누가 그걸 발로 차면 눈병이 그 사람에게로 옮겨간다고 해서 하던 양벽이 있고, 농경사회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귀밝이 술을 마신다든지 부럼을 깨문다든지 하는 풍속도 다 양벽이고... 이렇게 잘 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행위들을 양벽이라고 합니다. 금기(禁忌)도 있었습니다. 어떤 특정 대상이나 행위를 꺼리어 피하는 것이 금기인데, 상제가 결혼식에 가지 않는다거나, 밤에는 휘파람을 불지 않는다는 것들이 금기의 실.. 201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