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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산180

한국의 유산이란 영상에 대해서... (수정) 아이앤티(I&T) 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http://www.iandt.tv/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 [방송제작] KBS 한국의 유산. 2010-02-03 아이앤티가 KBS의 2010년 대 기획 "희망 2010, 대한민국의 힘" 의 기획 프로그램중 하나인 스팟 시리즈 "한국의 유산"을 제작합니다. 한국인으로서 가져야할 긍지와 자부심 오랜 역사가 주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1년간 방송될 한국의 유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원합니다. ----------------------------------------.. 2010. 11. 4.
한국의 유산 - 빈례(賓禮) 술은 다섯 순배 돌리고 그 후 탕을 올린다. 잔을 올릴 때 풍악을 울리고 술을 마시면 풍악을 그친다. 외교를 중시한 조선이 사신 맞이 절차와 예를 기록한 국조오례의 빈례(賓禮) 중국, 일본, 유구국, 변방 여진족까지 나라마다 절차와 방법을 달리 정하고 의자의 색, 다과의 종류와 순서까지 세밀하게 적어 놓은 기록. "우리가 가진 문화적 자존심이나 자긍심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외교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김문식 교수 (단국대학교 사학과) 정중함으로 예를 갖춰 문화적 자부심을 잃지 말고 과한 의식으로 국고를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빈례(賓禮) 예를 갖추며 당당하게 손님을 맞은 선조들의 정신입니다. 2010. 11. 3.
한국의 유산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1402년 조선 건국 10년 후에 만들어진 한 장의 지도. 조선의 눈으로 세계를 담다. 우리 역사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커다랗게 그려진 한반도의 크기는 문명국이라는 주체 의식과 문화적 자부심의 표현.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개방적인 모습 그리고 조선은 큰 나라라는 자부심. 이런 것이 상당히 깊게 반영 되어 있는 지도입니다." -신병주교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육백 년 전, 미지의 세계를 향해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나간 열린 세계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했던 우리의 기상입니다. 2010. 10. 27.
한국의 유산 - 경주 계림로 보검 1973년 경주,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한 자루의 칼. 이국적이고 화려한 문양의 황금보검 경주 계림로 보검(慶州 鷄林路 寶劍) (보물 제635호) 검을 장식한 보석은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된 유례가 없던 동유럽 원산의 석류석 소요돌이 문양 또한 불가리아에서 출토된 트라키아 시대의 유물과 흡사.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서양을 오고 갔습니다. 그 당시 이미 교류가 빈번하게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 조유전 / 경기도박물관장 변방의 작은 국가가 아닌 세계와 교류하며 소통한 신라 경주 계림로 보검(慶州 鷄林路 寶劍) 한반도를 넘어 세계와 교류한 선조들의 흔적이다. 2010. 10. 21.
한국의 유산 - 천상열차분야지도 1960년대 창경궁 추녀 밑에서 소풍 나온 시민에게 발견된 오래된 돌덩이. 그 돌에 새겨진 별의 그림 '천상열차분야지도' 1464개의 별, 293개의 별자리 그 안에 펼쳐진 웅장한 우주 12개의 분야로 나눠 그려진 하늘. 조선 태조 4년(1395) 제작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 별의 밝기를 구분하고 해와 달, 오행성의 움직임 절기의 변화까지 읽을 수 있던 정교함.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조선의 천문지식이 한 장에 농축되어 있는 대단히 아름답고 예술적인 세계적 천문유산입니다." - 나사라 / 날성천문관 하늘의 뜻을 살피며 조선을 넘어 우주로 펼쳐진 선조들의 기상입니다. 2010. 10. 13.
한국의 유산 - 조선말 큰 사전 초고 '가갸날' 제정 (한글날 전신) 한글 맞춤법 통일안 발표. 일제의 한글말살정책에 맞서 우리말을 지킨 조선어학회 우리말을 집대성한 또 하나의 역작 1929년 시작된 한글사전 편찬. 그러나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32명의 한글학자 투옥과 고문 그리고 옥사한 이윤재, 한징. "우리말 사전을 편찬했다는 죄목으로 참혹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 김종택 / 한글학회 회장 1945년 8월. 일제에 빼앗긴 2만 6,500장의 초고 경성역 창고에서 발견 그 후 2년, 조선말 큰 사전 첫 발간 시대의 억압을 뚫고 18년 만에 빛을 보다. 조선말 큰 사전 초고 한글을 통해 민족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피맺힌 유산이다. 201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