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7 청춘불패 E58. 12월 24일 엔딩컷 2. 청춘불패 마지막회 두 번째입니다. 모내기, 김매기 그리고... 1년 농사의 결실 대망의 추수까지... 불가능했던 농사를 가능케 해준 고마운 손길들 '난생 처음' 해본 수많은 것들. 땀의 정직함과 감사하는 법을 배우며 어느덧 한 뼘 더 자란 우리들. 시간이 흐를수록 차곡차곡 쌓여간 우리들의 추억 행복하게 해준 또 하나의 가족들 유치, 찬란이 아침마다 선물을 안겨준 청춘이, 불패 그리고 푸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 따뜻한 情, 소중한 시간은 청춘의 한 페이지 속으로... '안녕'은 또 다른 시작...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우연히 시작한 캡쳐 사진 올리기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 '회자정리(會者定離)'보다는 '거자필반(去者必反)'이 더 적합하다는 글을 적으려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 분의.. 2010. 12. 29. 청춘불패 E58. 12월 24일 엔딩컷 1. 드디어 청춘불패가 막을 내렸군요. 이번 회는 양이 많아서 두 번에 나누어서 올립니다. 청순이는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좋았을 텐데 종영을 앞두고 서둘러 마무리한 느낌이 드네요. 아쉬움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영락없는 소녀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2009년 10월 23일 청춘불패 아이돌 촌에 첫발을 내딛다. 자급자족하며 생활한 1년 2개월 소중했던 시간들 이렇게 우리의 청춘은 시작됐습니다. 땀과 흙의 의미를 몸소 느끼게 해주었던 1년 간 농사 서툰 초보 농사꾼들은 조금씩 농사의 참맛을 알게 되고 함께 맛 본 수확의 기쁨... 2010. 12. 29. 한국의 유산 - 구세군 모금 1928년 12월 15일. 명동과 종로에 걸린 가마솥 20여개. 쇠솥을 끓게 하자는 구호와 함께 울린 작은 종소리. 고사리 손의 동전 하나에서 시장 할머니의 꼬깃꼬깃한 지폐까지.... 812원. 가마솥을 따뜻하게 채운 우리나라 최초의 구세군 모금. "(원동력은)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해주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80여 년 동안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균 사관 / 구세군 대한본영 첫 모금 후 82년 무료 급식소, 농촌 무료병원, 심장병 무료수술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든 기적. 더불어 사는 삶. 공존의 미덕을 잃지 않았던 우리의 정신입니다. * 당시에는 난비라고 적었네요. ^^ 2010. 12. 24. 한국의 유산 - 칠정산 1422년 1월 1일 예정된 개기일식이 15분 늦어지다. 왕의 폐위까지 거론됐던 중대한 국가적 사건. 그로 인한 세종의 깨달음 "조선의 하늘은 중국의 하늘과 다르다."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 우리만의 천문역법을 만들다. 7개의 움직이는 별을 계산한 칠정산(七政算)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역법서(1442년). "(칠정산에는) 백성을 살피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백성이 농사를 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 이용복 교수 / 서울교대 과학교육과 1년 365.2425일 한 달 29.530593일 절기와 일식, 월식 예보까지 조선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 독자적인 천문체계 완성. 칠정산(七政算) 백성을 위해 하늘을 살핀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2010. 12. 21. 청춘불패 E57. 12월 17일 엔딩컷 G7의 농산물 판매 수익금에서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누구 이름으로 기부할 것인가를 방석 뺏기 게임으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외에 불과하다는 말에 모두 죽기살기로 하더군요. ^^;; 우여곡절 끝에 구하라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대출금 1,000,000원 + 이자 40,775원을 제외한 2,149,000원을 유치리 조합장께 구하라 외 9명 (중간에 바뀌었어도 모두 포함하기로)의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모내기 때부터 같이 수고한 충북 보은의 트랙터 포머와 연세대 세움에 직접 작쌀을 전달하였고 경기 일정 때문에 직접 전달할 수 없었던 한국 경륜 선수단에 보내드렸네요. 아쉬운 마음은 영상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00포의 작쌀은 유치리 지역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였답.. 2010. 12. 20. 한국의 유산 - 수눌음 아픈 사람, 부모가 없는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을 가장 먼저 돕는다. 형편이 어려운 이에겐 모두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눈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이기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천 년 이상 지켜온 제주의 전통. 수눌음. 순번을 정해 물질과 농사, 목축을 서로 돕던 일종의 품앗이. "품앗이는 꼭 보상을 받는 겁니다. 그러나 수눌음 정신이란 그것이 아니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지만 조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 한공익 / 한국 문화원연합회 제주지회장 수고는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같이 헤아리던 공존의 미덕. 조건없는 나눔 수눌음. 이웃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우리의 정신입니다. 2010. 12. 17.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08 다음